2020년 11월 16일, 리디가 운영하는 ‘리디북스’가 서비스 론칭 11주년을 맞았습니다. 11년동안 리디북스는 명실상부 국내 전자책 업계를 이끄는 대표 전자책 플랫폼으로 성장했어요. 이에 그치지 않고, 리디는 일반도서부터 아티클, 웹소설, 웹툰, 애니메이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선사하는 콘텐츠 포털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도전, 도약, 그리고 새로운 도전, 리디북스의 11년을 세 가지 키워드로 정리했습니다.
도전 : 낯선 시장의 포문을 열어 리디북스
디지털, 모바일 환경에서의 콘텐츠 소비는 낯설지만 필연적인 변화였습니다. 그 변화를 이끄는 선두주자로서 리디북스가 처음 뛰어넘어야 했던 허들은 낯섦이었습니다. 전자책의 개념조차 낯설었던 시장 초반, 출판사 등 관련 업계는 전자책의 등장으로 인한 종이책과 전자책 간의 카니발리제이션(자기시장 잠식)을 우려했습니다.
이 무렵 리디북스가 내린 해결책 중 하나가 바로 ‘전자책 세트 판매’였습니다. 리디북스 내의 세트 판매(전집 등)가 많은 고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면서, 출판사의 우려는 기우였음이 자연스레 입증되었습니다.
전자책 세트 판매는 업계의 우려를 소거했을 뿐만 아니라 낯설었던 전자책의 매력을 독자에게 자리매김하는 하나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리디북스를 통해 고객은 많게는 수백 권의 책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해 스마트폰, 리디페이퍼 안에 가볍게 넣어 다닐 수 있다는 장점을 새로이 경험했습니다.
리디북스가 새로운 판매 형태를 제공해 독자가 느끼는 가격, 부피 면의 부담을 줄임으로써 전집에 대한 진입장벽을 대폭 낮춘 것입니다. 세트 판매는 지금까지도 고객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어요. (관련 이벤트 페이지 : 합리적인 특가 세트 ZONE)
리디북스는 출판사에게는 새로운 형식의 도서 판매 가능성을, 독자에게는 새로운 독서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이로써 리디북스는 대한민국 전자책 시장의 본격적인 포문을 열었습니다.
도약 : 고객의 의견을 나침반 삼아 리디북스
리디의 핵심 가치인 RIDI CODE 중 하나는 바로 ‘고객 중심’입니다. 실제로 리디는 임직원인 리더스 전원이 정기적으로 ‘TOC(Tears of Customers)’라는 시간을 통해 리디북스에 대한 고객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어요. 또,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모든 액션을 놓치지 않고 데이터화합니다. 이렇게 모인 고객의 의견과 행동을 변화의 나침반 삼아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있어요.
11년간 쌓아 온 고객 데이터를 통해 리디는 최대한 쾌적하게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리디가 이렇게 고객에게 집중하는 까닭은 고객조차 깨닫지 못했던 부분까지 리디의 서비스로 감동을 주기 위함입니다.
리디북스 상단 홈은 이를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입니다. 리디북스에 홈이 나누어져 있지 않았던 당시, 리디는 소설의 ‘로맨스’ 카테고리를 이용하는 고객의 데이터에 주목했습니다. 특히 고객의 로맨스 소설 재구매율이 도드라지게 높은 것을 발견하고 ‘로맨스 소설 집중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그 결과 중 하나로 로맨스 홈이 신설되었습니다.
2020년 현재, 리디는 높아지는 웹 콘텐츠의 선호에 따라 일반(도서) 외 개별 홈 하위에 e-북과 웹소설/웹툰 홈을 분리해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고객바라기 리디의 변화는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홈의 분리와 신설은 단순히 표면에 그친 변화가 아닙니다. 리디는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특정한 형식에 국한하지 않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의 질과 양을 높이는데 집중해 왔습니다. 일례로, 현재 연간 약 3,000여 작품에 달하는 로맨스, BL 웹소설을 어떤 플랫폼보다 먼저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어요.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드는 끈기로, 리디는 리디북스 론칭부터 현재까지 고객의 시그널에 집중해 서비스를 섬세하게 다듬어 왔습니다. 어딜 가든 무엇을 하든 콘텐츠로 뒤덮인 시대에도 매일 수많은 고객이 좋은 콘텐츠에 대한 기대를 품고 리디를 찾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리디는 매일 어제의 리디북스를 뛰어넘고 있습니다. 최고의 감상 환경은 물론, 고객의 취향을 정확히 저격하는 콘텐츠를 서비스해야 하니까요.
현재 리디는 오랜 시간 쌓아온 풍부한 IP를 활용해 인기와 작품성이 보장된 노블코믹스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완성도 높은 노블코믹스를 필두로 웹툰 분야를 성장시키고 있습니다. 이번 리디북스 서비스의 11주년이 더욱 뜻깊었던 이유는, 같은 날 리디의 웹툰 구독 서비스 ‘만타(Manta)’를 북미 시장에 출시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알렸기 때문입니다. (관련 보도자료 : 리디, 글로벌 웹툰 구독 서비스 ‘만타(Manta)’ 출시!)
새로운 도전 : 앞으로의 10년 그 이상
글로벌 웹툰 구독 서비스 ‘만타(Manta)’는 지금까지 쌓아 온 리디북스의 11년이 없다면 결코 나올 수 없었습니다. 새롭고 낯선 시장에 도전하고, 처음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의 목소리를 따라 자신을 뛰어넘는 도약을 해왔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성과는 비단 한 사람의 힘과 의지만으로 이룰 수 있는 일은 아니죠.
그래서 2020년 11월 16일, 리디는 리디북스 11주년과 ‘만타(Manta)’의 탄생을 축하하는 파티를 열었습니다. 단 한 명도 빠짐없이 모든 리더스는 축하와 감사를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리디북스의 11주년과 만타의 첫 탄생에 이르기까지 모든 리더스의 시간과 노고가 함께했기 때문입니다.
이 날은 리디북스의 생일과 만타의 탄생을 기념하는 떡 케이크 앞에서 즐겁게 사진을 찍고 나누어 먹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그동안 쌓인 피로를 달래고 앞으로도 힘내어 나아갈 수 있도록 감사와 응원을 담은 마사지기를 모든 리더스에게 선물하며 의지를 다졌습니다.
리디북스가 이 세상에 첫 발을 내디딘 날처럼, 리디는 다시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걸어온 리디북스의 새로운 11년, 그리고 앞으로 ‘만타(Manta)’와 함께 할 리디의 새로운 11년 그 이상을 함께 축하하고 응원해 주세요.
고객과 발맞춰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선보이는
리디와 함께할 당신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