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 am RIDI는 리디의 성장을 이끌어가는 리더와 구성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 시리즈입니다. 다양한 직무의 리더스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도전하는 여정을 통해 리디의 비전을 공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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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해결하는 기술, 시스템을 성장 시키는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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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로 말하는 문화가 잘 작동하도록 노력합니다.”
동료와 조직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서비스의 기준을 세워가고 있는 사람
리디의 새로운 도전에 기술로 힘을 더하는 칸타 엔지니어링팀 리더(Kanta SWE Lead) 김희규 님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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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도를 쌓는 개발 문화
┃성장하는 개발문화의 핵심은 성과에 대한 열망과 빠른 실행입니다.
삼성전자, 티맥스소프트를 거쳐 리디에서 어느 덧 5년 넘게 함께 하고 있는 희규님은 ‘글로벌 서비스’를 기술로 구현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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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엔지니어 김희규 님은 어떤 분인가요?
저는 18년 차 엔지니어로, 현재 리디 칸타(Kanta) Engineering Team에서 풀스택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습니다. 대기업 개발팀부터 스타트업 CTO까지 다양한 조직을 경험하고, 리디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입사 후 글로벌 웹툰 플랫폼 ‘만타(Manta)’를 담당했고, 최근 숏드라마 플랫폼 ‘칸타(Kanta)’팀으로 합류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Q. 여러 기업들의 개발문화를 경험하며 느낀 점이 있나요?
회사마다 문화는 달랐지만 공통적으로 높은 성과에 대한 열망과 빠른 실행력이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제품 임팩트 중심으로 의사결정하고, 제한된 자원 속에서 설계와 운영의 균형을 잡는 법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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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서비스를 지탱하는 기술
┃레거시 관리 수준과 코드 품질은 업계 최상위라고 자신합니다.
“릴리즈 안정성, 운영 자동화, 리그레션 방지 체계를 통해 ‘쌓이는 품질’을 지향합니다. 개발자의 역할 범위가 넓어 영역을 가로지르는 실전 경험을 빠르게 축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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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칸타(Kanta) 엔지니어링팀을 소개해 주세요.
칸타(Kanta) 엔지니어링 팀은 프론트엔드·백엔드·인프라 간의 경계를 낮춰 문제의 전체 과정을 통합적으로 다루고 해결하는 팀입니다. 사용자가 체감하는 서비스 품질과 내부 운영 효율을 동시에 개선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실무자가 주도적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제안·실행하는 문화가 강점으로, 탁월한 결과를 위해 코드 리뷰도 활발히 진행합니다. 코드의 품질을 높이면서 소스코드가 잘 관리될 수 있게 하며, 개발자들이 더 좋은 해결책을 찾을 수 있게 하는 계기를 마련합니다.
Q. 그렇다면, 칸타(Kanta)는 소스코드를 잘 관리하기 위해 어떤 구조로 운영되고 있나요?
칸타(Kanta)는 현재 monorepo 구조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구조의 가장 큰 장점은 백엔드와 프론트엔드가 서로에게 맥락을 제공해서 하나의 흐름 안에서 관리된다는 점이에요.
예를 들어, 백엔드 코드에 변경이 생겼을 때 프론트엔드에서 그에 맞춰 대응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monorepo에서는 이런 상호 의존적인 작업을 할 때 AI가 두 영역의 코드를 동시에 참고할 수 있습니다. 그 덕분에 AI가 변경된 로직의 맥락을 이해하고, 필요한 대응 코드를 빠르게 제안하거나 수정해주는 식으로 훨씬 효율적으로 협업이 이루어지죠.
Q. 글로벌 콘텐츠 기업에서 개발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포인트 무엇인가요?
글로벌 고객을 직접 상대하다 보니, 지역/언어·날짜/시간·결제/규제·로컬라이제이션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한 설계가 필요합니다. 콘텐츠 서비스는 커머스적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사용자 여정·전환·구독경제에 대한 깊은 이해를 쌓을 수 있습니다. 콘텐츠를 좋아하는 개발자라면 이 경험이 큰 동기이자 성장의 원동력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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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함께 성장하는 조직
┃좋은 동료, 성장, 그리고 보상이 모두 갖춰진 조직은 흔치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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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희규님이 리디 개발자로 5년 넘게 있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
단연, 좋은 동료들 덕분입니다. 프로페셔널한 동료들과 함께 일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동기이고, 저는 개발자뿐 아니라 다른 직군의 동료들과도 깊은 신뢰를 쌓고 있습니다. 조직이 성장할 때의 기쁨, 그리고 그에 대한 합리적인 보상 또한 저에게 중요한 이유입니다.
Q. 좋은 동료란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프로페셔널을 가장 중요하게 봅니다. 자신의 역할을 이해하고 책임을 다하며 결과로 신뢰를 주는 사람. 그런 동료가 있을 때 조직은 자연스럽게 성장한다고 생각합니다. 운 좋게도 저는 리디에서 좋은 동료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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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하지만 엄격한 개발적 접근
┃AI는 단단한 기준 아래 활용할 때 더 큰 성장을 만듭니다.
“서비스의 성장은 결국 충성도 있는 고객에게서 시작된다고 믿습니다. 높은 사용성으로 넓고 두터운 팬층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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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단연 AI가 가장 큰 화두인데요. 리디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요?
AI를 무협 웹툰의 ‘마공(魔功)’에 비유하고 싶어요. 잘 다루면 강력한 무기가 되지만, 남용하면 주화입마에 빠질 수 있죠. 리디는 유행을 쫓기 보다는 실제 업무·협업·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는 적용에 집중합니다. 동시에 품질·보안·저작권 등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명확한 원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실험은 과감하게 하되, 기준은 엄격하게 가져가는 접근입니다. 
또한, 요즘 많은 기업들이 AI의 output을 끌어올리기 위한 guide 문서를 잘 만들려고 노력하는데, 리디는 그에 그치지 않고 workspace 자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더 집중합니다. workspace가 잘 관리되어 있으면 별도의 guide를 제공하지 않더라도 AI가 스스로 학습해 최적의 결과를 만들어내기 때문이죠.
그래서 리디에서는 AI와 함께 작업할 때도 단순히 기능이 동작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코드 품질이 충분히 좋아질 때까지 수동과 자동을 오가며 반복적으로 개선합니다. 그 과정을 통해 코드의 완성도 뿐 아니라 팀 전체의 기술 수준이 자연스럽게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한 단계 높은 개발 커리어를 쌓고 싶어하는 분들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제가 경험한 리디는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회사 입니다. 성공의 DNA를 바탕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확장해가며 기술로 새로운 무대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프로페셔널한 동료들과 함께 이런 여정을 경험하는 것은 개발자로서 커리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고객과 발맞춰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선보이는 
리디와 함께할 당신을 기다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