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 전국 어린이의 일요일 오전을 책임졌던 TV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바로 ‘디즈니 만화동산’인데요. 어릴 적, 졸린 눈을 비비고 일어나 내복 바람으로 TV 앞에 앉으면 화면 가득 떠오르는 ‘디즈니 만화동산’ 타이틀에 가슴이 설레곤 했습니다. 추천 애니
그 시절 수많은 어린이를 꿈과 모험의 세계로 떠나게 해 준 ‘디즈니 만화동산’이 있었다면, 올해 설 연휴엔 그리운 추억 여행을 떠나게 해 줄 ‘라프텔 애니동산’을 준비했습니다.
설 연휴엔 라프텔 애니동산 추천 애니
바야흐로 민족의 대명절 설이 다가옵니다. 끝나지 않은 코로나 19의 여파로 많은 분들이 안전한 ‘집콕’ 연휴를 만끽하실텐데요. 추억의 애니메이션 명작들과 함께 어린 시절 일요일 오전처럼 포근한 여유를 설 연휴 가득 채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추천 애니
어른뿐만 아니라 어린이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작 애니메이션을 선정했습니다. 어린이에게는 새로움을, 어른에게는 잊고 있던 어린 시절 추억을 선사할 애니메이션! 설 연휴엔 다른 여행말고 ‘집콕’ 하며 떠나는 추억 여행 어떠세요?
라프텔에서 만나는 추억의 명작 애니메이션 추천 5
고길동 아저씨… 천사였잖아👼
아기공룡 둘리 추천 애니
국내 애니메이션 대표작 <아기공룡 둘리>는 무려 1983년 월간 만화잡지 보물섬에서 만화로 처음 선을 보인 이래 지금까지 여러 패러디를 낳을 정도로 오랫동안 사랑받는 작품입니다. 특히 이 글에서 소개한 TV 애니메이션 <아기공룡 둘리>는 원작 만화가인 김수정 작가가 직접 연출한 작품으로,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옮겨놓았다고 하네요.
입체적인 캐릭터 덕분에 볼 때마다 다양한 감상을 선사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어릴 땐 엄마를 잃어버린 불쌍한 둘리를 혼내는 고길동을 얄미워 했던 분도 많을 거예요. 하지만 어른이 되어 다시 보는 고길동은 어떠셨나요? 말썽쟁이 둘리 때문에 속을 썩이면서도, 결국 둘리를 식구로 받아들이는 괜찮은 어른으로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설 연휴를 함께 보내는 가족 중 아직 둘리를 한번도 보지 못한 어린이가 있나요? 그렇다면 이번 설 연휴에 <아기공룡 둘리>를 함께 보는 것은 어떠세요. 그 어린이는 ‘둘리’와 ‘고길동’을 각각 어떤 캐릭터로 받아들일지 궁금해지네요.
뜨거운 코트를 가~르며 너에게 가고있어
슬램덩크 리마스터 추천 애니
<슬램덩크>는 고등학생 주인공 ‘강백호’가 농구를 배우며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특히 SBS 애니메이션 방영 당시 가수 박상민이 부른 오프닝 곡<너에게 가는 길>이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지금도 <슬램덩크>하면 많은 분들이 가장 먼저 이 오프닝 곡을 떠올리실 겁니다.
계속되는 코로나 19 때문에 마음이 지치신 분도 많을 겁니다. 모처럼 만의 설 연휴지만 멀리 있는 가족과 친척을 보러 가거나 짬을 내어 여행을 하는 것은 어려우니까요. 이런 때 <슬램덩크>는 가라앉은 마음에 다시 따뜻한 생기와 열정을 불어넣어 줄 작품이 되어 줄 겁니다. ‘강백호’, ‘채치수’, ‘정대만’ 등 주인공의 열정에 함께 빠져들 수밖에 없을 테니까요.
설 연휴 동안 마음에 에너지를 충전하고 싶은 분께 애니메이션 <슬램덩크> 정주행을 추천합니다. 울고 웃고 땀흘려 뛰는 주인공들과 함께 어울려 보세요. 햇살 좋은 해안가 소도시에 위치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된 것 같은 풋풋함과 생기를 느끼실 거예요.
뭐라고 하는지는 모르지만 재밌어
핑구 추천 애니
<핑구>는 <패트와 매트>, <월레스와 그로밋>처럼 스톱 모션 기법으로 제작한 애니메이션입니다. 말 그대로 멈춰 있는 인형을 한 프레임마다 움직여 촬영한 것인데요. 이렇게 만들었다는 것을 믿기 힘들 정도로 부드럽고 ‘찰진’ 움직임이 바로 이 작품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특이하게도 <핑구> 속 주인공들은 <슈퍼배드>의 ‘미니언’이나 <라바>의 ‘레드’와 ‘옐로’처럼 이해할 수 없는 언어를 구사합니다. 하지만 한 마디 대사보다 강력한 행동과 상황 묘사 덕분에 모든 상황을 이해하며 볼 수 있어요.
작품 한 회당 분량은 5분 내외로 짧아도, 뛰어난 표현력 덕분에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작품에 푹 빠져들 수 있어요. 단, 어린이와 함께 볼 때는 시즌1 26화 ‘꿈을 꾼 핑구’ 편을 조심하시고요. 핑구가 꾼 꿈이 아주 무서운 악몽이었거든요.
방심했다간 눈물이 콸콸콸↗
짱구는 못말려 22기 : 정면승부! 로봇아빠의 역습
<짱구는 못말려>라면 모두 즐겁고 웃긴 이야기만 있는 줄 아시는 분도 많을 겁니다. 무려 20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우리에게 짱구는 늘 재미있는 일을 벌이는 천방지축 다섯 살짜리 어린아이로 더 익숙하니까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짱구는 못말려>의 몇몇 극장판은 사람을 울리기로도 유명합니다. <짱구는 못말려 22기 : 정면승부! 로봇아빠의 역습>도 마찬가지입니다. 실제로 라프텔의 고객 후기 중 “웃으라는 건지 울라는 건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명작”이라는 평가가 눈에 띄네요.
이 작품은 특히 짱구 가족, 그중에서도 아빠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울다가도 웃고 웃다가도 울게 되는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다 보면, 어느새 가족에 대한 생각에 잠길지도 모르겠네요. 이번 설 연휴엔 짱구와 함께 울고 웃으며 가족의 의미를 떠올려 보시면 어떨까요.
요리의 완성은 리액션?
요리왕 비룡
소중한 사람과 함께 나누어 먹는 맛있는 음식 덕분에 설이 더 기다려지시는 분들 많을 거예요. 정성 가득한 음식을 함께 나누어 먹을 때 더 맛있게 느껴지는 건, 그 정성과 맛에 감사하고 감탄하는 마음을 서로 나눌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요리왕 비룡>은 화려한 요리만큼이나 현란한 ‘리액션’이 빛을 발하는 작품입니다. 이야기 속 맛있는 음식에 대한 격한 반응은 그 맛을 더욱 상상하게 만들거든요. 작품 속에서 음식을 먹은 이의 머리 뒤편에 섬광이 번쩍이며 ‘美味(미미)’라는 한자어가 크게 쓰이는 순간은 누구에게라도 쉽게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다시 보고 싶은 ‘전설의 누룽지탕 리액션’ 장면은 이미지 속 라프텔 고객의 실제 후기로 안내드립니다. 그러니 올해 설 연휴에 함께 맛있는 음식을 나누어 먹는다면, <요리왕 비룡>에서처럼 ‘리액션’으로 화룡점정을 찍어보시는 겁니다.
2021년 설 연휴엔
추억의 애니메이션과 함께 추천 애니
둘리, 강백호, 핑구, 짱구, 비룡까지.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의 곁을 지켜온 오랜 이야기의 주인공을 소개했습니다. 올해 설 연휴엔 주인공끼리 모여 특별한 설 연휴를 즐겨보시면 어떨까요. 안전한 ‘집콕’ 연휴를 보낼 여러분 역시 코로나 19 사태를 함께 이겨내는 멋진 이야기의 주인공이니까요.
리디의 콘텐츠로 더욱 풍성한 설 연휴 보내시길 바라요.
즐거운 설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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