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디는 지난해 11월 야심 차게 준비한 글로벌 웹툰 구독 서비스 ‘만타(Manta)’를 북미 시장에 출시했습니다. ‘만타(Manta)’는 웹툰 서비스 중 유일하게 구독 방식을 채택하며, 관심을 한 몸에 받았는데요. 런칭 5개월만에 8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미국 구글플레이 만화 카테고리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기도 했죠. (관련 콘텐츠 : 글로벌 웹툰 구독 서비스 ‘만타(Manta)’의 흥행 이유 세 가지)
이렇게 서비스가 빠르게 성장하는 데에는 무섭게 몰입하며 성과를 만들어내는 팀이 있습니다. ‘만타(Manta)’팀은 스스로를 ‘굉장히 빠른 속도로’, ‘하나의 목표를 향해’, ‘자발적으로 달려가고 있는 팀’이라고 소개합니다. 그렇기에 높은 성장세에 대한 성취감을 매일같이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요. 실제로 ‘만타(Manta)’팀이 어떻게 일을 하기에 빠른 성과를 내며 달려갈 수 있는지 직접 만나봤습니다.
Q. ‘만타(Manta)’팀 여러분 반갑습니다. 먼저 자기소개를 부탁드려요.
희규 : ‘만타(Manta)’ 서비스의 개발팀을 리드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런칭 준비부터 백엔드, 프론트, 앱 개발, 인프라 운영 등 대부분의 엔지니어링 업무를 하고 있어요.

성민: 저는 콘텐츠 제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운영이나 마케팅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할 때 CP사와의 커뮤니케이션도 진행하고요. 예전에 리디셀렉트를 기획하고 런칭하며 월정액제 서비스를 만든 경험이 있어요. 이런 경험을 활용하고자 ‘만타(Manta)’팀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은형 : 저는 퍼포먼스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매일 광고가 운영되는 채널을 관리하고 어떤 타겟에게 무슨 광고를 보여줄지, 예산은 얼마나 쓸지를 고민하고 결정합니다. 저희 팀에서는 퍼포먼스 마케팅 외에도 SNS 마케팅,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을 진행하는데요. 다양한 플랫폼에서 여러 인플루언서와 협업하고,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체 콘텐츠도 만들고요. 재밌는 시도를 하면서 열심히 ‘만타(Manta)’를 알리고 있습니다.

아름 : ‘만타(Manta)’ 서비스 운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많은 고객이 콘텐츠를 쉽게 볼 수 있도록 홈 화면, 카피, 이미지 등을 전반적으로 관리하죠.
또한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줄 수 있는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논의 사항이 있을 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담당자를 연결해주는 허브 역할도 하고 있어요.

Q. ‘만타(Manta)’에 어떤 기대를 걸고 함께 하게 되셨나요?
희규 : 우리나라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름만 대면 아는, 정말 유명한 서비스를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그렇게 된다면 저는 누구나 아는 서비스 ‘만타(Manta)’를 만든 엔지니어가 될 테니까요.
성민 : ‘정액제’라는 키워드에 기대를 걸고 함께하기로 결심했어요. 리디에 처음 입사할 때도 ‘정액제’에 대한 관심을 어필했던 덕분에 리디셀렉트 런칭부터 제휴 등의 업무를 할 수 있었죠. 리디셀렉트를 운영하면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시행착오를 줄여나가고 있어요.
은형 : ‘글로벌’, ‘IT 서비스’, ‘콘텐츠’ 까지 제가 경험하고 싶은 세 가지 키워드를 모두 갖춘 서비스였어요. 한국에 있으면서 글로벌 서비스를 경험하는 일이 쉽지 않잖아요. ‘만타(Manta)’는 북미 Z세대에게 어필해야 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다양한 마케팅 방식과 새로운 채널을 사용해 볼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고요. 또한 서비스가 매일 성장하는 짜릿한 경험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죠.
아름 : 고객에 대해 관찰하고 얻은 인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컸어요. ‘고객은 어떻게 웹툰을 볼까’, ‘어떻게 하면 고객 만족이 극대화될까’라는 생각을 자주 하는데요. 실제로 고객에 대한 정보, 행동을 분석하고 업무에 적용해나가며 성과가 좋아지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최대한의 속도로 만들어낸 성과
Q. 아침에 결정된 사항이 오후에 반영되는 등 업무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고 들었습니다. 얼마나 빠르게 일하고 계시나요?
희규 : 일반 대기업이라고 생각하면 한 달쯤 걸릴 수 있는 범위의 일을 주말 동안 빠르게 실행한 경험이 있어요. 고객의 첫 유료 결제를 빠르게 유도할 수 있도록 수십번의 실험을 진행한 적이 있는데요. 애초에 없던 아이디어가 금요일 오전 회의에서 나왔어요. 제품팀은 그 다음 주 월요일에 앱 배포를 하면서 바로 실험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죠. 결제 방식이나 디자인, 프로세스가 모두 바뀌어야 했는데요. 서비스를 성공시키겠다는 목표에 모든 인원이 열정을 가지고 달려들다 보니까 정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
Q. J커브 성장곡선을 직접 경험하고 계실 텐데요. ‘만타(Manta)’팀에 일하며 가장 짜릿함을 느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희규 : 고객의 유입 숫자가 가파르게 증가했던 날을 잊을 수 없어요. 갑자기 유입된 고객의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한 날이죠. 단위가 바뀌며 늘어나는 동시접속자 수를 보면서 굉장히 뿌듯하고 벅찼어요.
아름 : CS양이 늘어날 때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반응을 몸소 체감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고객 문의에 최대한 빠르게 대응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맨땅에 헤딩하면서 겪은 어려움과 배움
Q. 서비스를 런칭하다보면 인프라나 제반 지식이 많지 않아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이었을 텐데요. 어떤 어려움이 있었고, 어떻게 해결했는지 궁금합니다.
희규 : 구독 방식인 동시에 인앱 결제 형태를 개발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어요. 특히 단건 결제가 아니라 구독이니까 기간이 있고 갱신이 돼야 하잖아요. 인앱 결제에서 구독 방식을 채택하는 레퍼런스가 많지 않아서 쉽지 않았어요. 결국 직접 다 부딪혀 가며 해결하고 있습니다
은형 : 국내 인기 웹툰인 <상수리나무 아래>나 <시맨틱 에러> 같은 경우는 웹소설 시장에서 이미 팬덤이 형성되어 있었어요. 그런데 글로벌 시장에서는 원작 웹소설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인지도 제로에서 시작했어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팀원들이 고객 경험을 순서대로 나열한 ‘고객 여정 지도’를 그려보기도 하고, 고객 데모 그래픽으로 페르소나를 그려보기도 했어요. 이런 분석과 상상을 바탕으로 티저 마케팅 등 많은 시도와 테스트를 반복하면서 극복하는 중입니다.

Q. 요즘 정말 IP 전쟁이죠. 좋은 웹소설과 웹툰 IP를 가져오기 위해 많은 기업에서 사활을 걸고 있는데요. ‘만타(Manta)’는 퀄리티 좋은 IP를 어떻게 수급하고 있나요?
성민 : 리디가 11년 정도 업력을 쌓았잖아요. 그동안 CP사나 출판사와 탄탄하게 구축해온 관계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협력해 나가고 있어요. 내부적으로도 관련된 여러 부서와 협력해 좋은 IP를 발굴하고 있습니다.
함께 성장하는 ‘만타(Manta)’팀의 문화
Q. 출시와 동시에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요. 실제 ‘만타(Manta)’팀에서 일해보니 어떠신지 궁금해요. 이 팀의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아름 : 팀 구성원의 업무 역량이 높아 압박감을 느끼기도 했어요. 그래서 처음 몇 달간은 ‘나만 잘하면 돼.’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어요. 신기한 게 다들 저처럼 느꼈나 봐요. 나중에 얘기해보니 다들 속으로 같은 생각을 했더라고요.
이제는 서로를 격려하며 뛰어가는 느낌이에요. 팀원들끼리는 서로 너무 지치지 않도록 응원해주고요. 다른 사람의 일이라도 팀의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는 분위기가 있어요. 팀장님이 방향을 잘 잡아주고 계시고요. 개인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희규 :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려는 사람들이 모였고, 하나의 제품을 처음부터 만들어 간다는 주인의식이 컸다고 봐요. 일 욕심이 있는 사람들이, 일을 잘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으니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모습이죠.
은형 : 마케팅영역의 경우 콘텐츠의 자유도가 높고, 빠르면 몇 시간 안에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콘텐츠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점도 큰 원동력이예요. 얼마 전에는 ”만타(Manta)’ 인스타그램 계정 운영, 진짜 아이코닉하다’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는데요. 이런 반응이 저희의 열정과 속도에 기름을 부어주고 있어요.

Q. 혹시 ‘만타(Manta)’팀의 빠른 속도에 적응하기 힘들어 하던 분들은 없었나요?
성민 : ‘만타(Manta)’팀 고유의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자연스럽게 이런 속도를 선호하고 적응할 수 있는 분들이 함께 하고 있어요.
아름 : 무엇보다 팀이 도전에 열려 있어요. 보통 도전하고 싶어도 여러 이해 관계로 인해 불가능한 경우가 많잖아요. 그런데 ‘만타(Manta)’에서는 해야 할 이유가 하나라도 있다면, 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있더라도 시도하는 문화가 있어요. 그리고 결과와 상관없이 항상 배움이 남죠. 이런 문화를 통해 팀원 모두가 성장하고 있어요.
Q. ‘만타(Manta)’팀에 와서 일하며, 가장 성장했다고 느끼는 부분은 무엇이 있나요?
아름 : 행동에 앞서 ‘왜?’를 물으며 더 논리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되었어요. ‘만타(Manta)’팀에서는 모든 의사결정과 행동에 이유가 있어야 해요. 팀 동료들이 녹록한 분들이 아니어서 이유가 없다면 받아들여지지 않거든요. 납득하면 동의하고, 의문이 들면 토론을 시작해요. 생각이 단단해지는 멋진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은형 : 매일 아침 씽크업에서 각자 어제 배운 것을 한 가지씩을 공유해요. 개인의 배움이 한 사람의 배움으로 그치지 않고 팀원 모두의 배움이 되도록 만드는, ‘만타(Manta)’팀에 조인하고 가장 인상 깊었던 문화인데요. 이런 문화가 있기에 빠르게 성장하는 서비스만큼 팀원 개개인도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또 유저와 가장 가까이 있는 운영팀과 함께 있다 보니 고객 중심적 사고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희규 : 개발자로서 빠르게 증가하는 트래픽과 유료 고객 수를 안정적으로 운영한다는 것은 정말 좋은 경험인데요. 이를 통해 매일 성장하고 있습니다.
성민 : 글로벌 비즈니스를 함에 따라 업에 대한 시야가 넓어졌다는 게 가장 성장한 부분이에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만타(Manta)’팀
Q. ‘만타(Manta)’팀에서 꼭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은형 : 팀원들과 ‘언젠가 우리도 타임스퀘어에 전광판 광고를 해보는 날이 올까요?’ 하는 얘기를 주고 받은적이 있어요. 저희 팀원들과 성공적으로 회자될 북미 캠페인을 진행해보고 싶은 큰 꿈이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지금까지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채널과 새로운 방식으로 잠재 고객과의 터치 포인트를 만들려고 하고요. 중-장기적으로는 시장 내 다른 서비스들과 차별화되는 브랜드컬러를 갖춰 나가고자 합니다.
희규 : 천만 유료 회원을 만나고 싶습니다. 생각만 해도 심장이 뛰어요. 이를 위해 무엇보다 고객이 편하게 앱을 사용하게 하는 게 목표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앱 속도와 사용성을 안정적으로 높이려고 하고요. 중장기적으로는 개인화와 추천을 통해 고객에게 더 다양한 볼거리를 더 많이 제공할 예정입니다.
성민 : ‘넷플릭스 – 스타트업의 전설’이라는 책이 있는데요. 넷플릭스의 창업부터 성공에 이르기까지를 소설처럼 그려낸 책으로 넷플릭스의 성공에 기여한 사람들이 등장해요. 이처럼 ‘만타(Manta)’에 대한 전기가 만들어질 때 중요 역할을 한 팀으로 소개되면 좋겠습니다.
CEO 기식님은 ‘만타(Manta)’의 성장을 위해 CANI(Constant And Never-ending Improvement)라는 개념을 말씀 주시곤 하는데요. 마일스톤 달성에 대한 성취감은 누리되 만족하지 않고 고객에 맞춰 끊임없이 서비스의 각 영역을 개선해나가자는 의미예요. 앞으로도 끊임없이 발전해 나가는 팀이 되려고 해요.
아름 : 가장 효율적이고 군더더기 없는 운영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게 목표예요. 프로세스만 잘 짜놓으면 여러 부서가 커뮤니케이션하기도 편하고 일손도 덜 들 테니까요. 그 리소스를 아껴서 더 중요한 업무에 쓸 수 있고요.
Q. ‘만타(Manta)’팀에 입사할 예비 리더스에게 한 마디 부탁드려요.
희규 : 야망이 넘치는 분이 ‘만타(Manta)’팀에 합류한다면 더 큰 성취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만타(Manta)’의 목표인 유료 고객 1억 명을 만들겠다는 꿈을 실제로 실현하고 말겠다는 포부와 그보다 더 큰 야망이 있는 분이라면 고민하지 말고 지원해주세요.
은형 : ‘만타(Manta)’팀은 치열하게 일하면서 성장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실패하더라도 집요하게 도전하며 결국은 해내고 마는 훌륭한 동료들이 가장 큰 자랑입니다. 주도적으로 일하면서 개인의 성장과 서비스의 성장을 함께 경험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정말 신나게 일할 수 있을 거에요.
성민 : 흔히 성공적인 스타트업을 로켓에 비유하는데, ‘만타(Manta)’는 태양계 너머를 보고 발사된 로켓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속도감과 성취감을 동시에 느껴보고 싶은 예비 리더스 분이라면 지원하셔도 후회하지 않으실 것 같아요.
아름 : 만나서 반갑습니다. 리더십 넘치는 팀장님과 제법 웃긴 인플루언서 마케터와 진중한 운영자를 보유한 운영/마케팅팀입니다. 제가 ‘만타(Manta)’팀을 좋아하는 것만큼, 예비 리더스님도 좋아하시게 되리라 믿어요.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만타(Manta)’가 앞으로 더 잘될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이 맡은 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발휘하면서도 성실함과 열정으로 무장한 어벤져스 팀원들이 있기 때문인데요. 야망이 넘치는 프로가 성실함을 갖출 때의 결과는 굳이 말로 설명할 필요가 없겠죠.
‘만타(Manta)’의 글로벌 여정은 이제 시작입니다. 앞으로 다양한 스토리를 담은 작품으로 전 세계인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안겨줄 ‘만타(Manta)’에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고객과 발맞춰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선보이는
리디와 함께할 당신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