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톤, 몰입과 협업의 즐거움
‘해커톤’(Hackathon)은 소프트웨어 관련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제한된 시간 동안 아이디어 기획부터 실제 결과물까지 구현하는 이벤트를 일컫습니다. 단기간에 아이디어 기획, 팀 구성, 결과물 제작에 이르기까지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이뤄낸다는 점에서 몰입과 협업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데요. 최근 여러 기업에서 서비스 개선, 협업 문화 증진 등을 목적으로 사내 해커톤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더 좋은 고객 경험을 향한
‘리디 데모위크’
2022년 12월 한 주 간, 리디는 고객 경험 향상에 기여할 아이디어를 실제 기능으로 만들어 발표하는 사내 해커톤 ‘데모위크’를 열었습니다. 총 50여 명의 리더스가 14개의 팀을 이뤄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요. 제품·서비스 내 기능뿐만 아니라 업무 효율 향상, 콘텐츠 기반 게임 등 리디 내·외부의 시선을 아우르는 프로젝트를 선보였어요.
리디의 첫 번째 데모위크 현장, 그 속에서 포착한 세 가지 즐거움을 소개합니다.
1. 최고의 동료와
협업하는 즐거움
본격적인 행사의 막이 오르기 전, 11월 말부터 약 2주간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가 열렸습니다. 이곳에서 발제자인 ‘셀러’는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소개하며 함께 결과물을 만들 ‘바이어’를 모집했어요.
엔지니어링, PM, 디자인,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직무가 반짝이는 아이디어 하나로 뭉쳤습니다. 자연히 평소 접점이 없던 동료와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는데요. 데모위크의 수상자 리더스는 아래와 같은 소감을 남겼어요.
“각자 다른 관점에서 나온 의견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면서 제대로 시너지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 구상했던 것보다 더 좋은 방향으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나갈 수 있었어요.”
2. 상상을 실제로
만들어 내는 즐거움
거의 매일 리디의 프로덕트를 만지는 리더스의 가슴 속에는 늘 애정과 비례한 아이디어가 샘솟습니다. 하지만 꼭 해야 하는 업무 앞에서 완전히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구현할 수 있는 기회는 드물죠.
평소 리더스로서, 또 리디의 열혈 고객으로서 품었던 아이디어가 이번 데모위크를 통해 드디어 빛을 발했습니다. 수상자들은 모두 소감을 통해 상상을 실제로 구현하는 즐거움을 느꼈다고 밝혔어요. 매일 접하던 프로덕트의 익숙한 모습만이 아닌 색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했습니다.
“우리 팀이 개발한 기능을 처음으로 제 실사용 계정에 적용했을 때, 그제야 진짜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는 실감이 나서 짜릿했습니다. 테스트 계정에 적용해 봤을 땐 미처 느끼지 못했던 기분이거든요.”
3. 시너지를 만드는
교류의 즐거움
대망의 데모위크 마지막 날, 발표를 통해 14팀의 결과물이 공개되었습니다. 각각의 결과물에는 프로덕트를 만드는 리더스인 동시에 이용 고객으로서, 콘텐츠에 깊이 몰입하는 ‘덕후’로서 또 각 직무의 담당자로서의 관점이 반영되어 있었죠. 일부 아이디어는 AI 창작, NFT 아트 등 새로운 기술 이슈와 결합하기도 했고요.
완성도를 갖춘 아이디어를 결과물로 선보인 발표회는 그 자체로 리더스의 창의력을 환기하는 현장이었습니다. 많은 리더스들이 서로 다른 두 아이디어를 새롭게 결합하는 등 프로덕트와 결과물을 둘러싼 열띤 논의가 오가기도 했습니다.
새로운 가능성을 연
리디 데모위크
데모위크가 열린 한 주 간, 리더스들은 서로 다른 직무의 영역을 접하고, 프로덕트에 대한 애정을 마음껏 표출하고, 자발적으로 낸 아이디어를 결과물로 빚어냈습니다. 이를 통해 콘텐츠 플랫폼 ‘리디’와 글로벌 웹툰 서비스 ‘만타(Manta)’의 새로운 변화를 미리 엿볼 수 있었는데요.
뿐만 아니라 리더스 개개인이 품은 역량의 생장점을 발견하는 기회였습니다. 특히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1등 수상팀의 리더는 이번 데모위크를 통해 처음 프로젝트를 리딩하며 숨겨왔던 리더십을 일깨우기도 했어요.
“아이디어 하나로 모인 팀원을 보고 있자니, 내가 프로젝트를 잘 완수할 수 있을까하는 막연한 부담감이 몰려왔어요. 막상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것이 많더라고요. 가장 어려웠던 점은 시간과 리소스의 제한을 고려해 처음 구상한 아이디어와 실제 구현 가능한 기능 사이의 차이를 좁히는 일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각 분야의 관점을 가진 팀원 분들의 적극적인 의견과 시도가 모여 최적의 의사 결정을 낼 수 있었어요. 프로젝트 결과물뿐만 아니라, 제 업무 분야에서 벗어나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낸 리디의 첫 번째 데모위크,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새로운 성장과 변화의 가능성을 향한 리디의 시도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입니다.
열정 가득한 데모위크 현장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1등 수상팀의 데모를 함께 공유합니다.
(모바일 비율의 영상은 PC 열람 시 전체 화면 재생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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