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SF 어워드에 리디 오리지널 소설 작품 4편 후보로 올라
2022년 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까지 두 번째 수상 쾌거
콘텐츠 플랫폼 ‘리디’를 운영하는 리디주식회사(대표 배기식, 이하 리디)는 자사의 오리지널 소설 ‘두 발로 걷는 남자 괴담’이 제11회 SF 어워드 중∙단편소설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국립과천과학관이 주관하는 SF 어워드는 국내 SF 작품의 우수성을 대중에게 알리고, SF 창작자를 독려하기 위해 2014년부터 이어온 국내 최대 규모의 SF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식에는 지난해 발표된 국내 SF작품 1014편을 대상으로 장편소설, 중·단편소설, 웹소설, 출판만화·웹툰, 영상 등 5개 부문별 대상 1작품과 우수상 2작품을 선정했다.
중∙단편소설 부문에 우수상을 수상한 위래 작가의 ‘두 발로 걷는 남자 괴담’은 리디의 오리지널 소설 브랜드 ‘우주라이크소설’을 통해 공개된 작품이다. 엘리베이터로 여러 평행세계를 넘나드는 주인공의 숨 막히는 서스펜스를 그린 스릴러물로 호러 SF 문법을 빌려 더 끔찍하고 불온한 세계로 향하게 되는 방향성을 설득력 있게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수상작 ‘두 발로 걷는 남자 괴담’ 외에도 ▲남세오 작가의 ‘나의 차인에게’ ▲해도연 작가의 ‘이웃집 생일파티’ ▲박문영 작가의 ‘정생, 두 번째 이야기’ 등 리디의 오리지널 소설 3편이 이번 SF 어워드 중∙단편소설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다. 특히, 제9회 SF어워드에서 이서영 작가의 ‘이토록 단일한 마음’이 중∙단편소설 부문 우수상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수상으로 ‘우주라이크소설’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리디 관계자는 “리디의 오리지널 소설이 평단을 사로잡으며 국내 SF 분야 최대 규모의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우주라이크소설’을 통해 참신하고 작품성까지 갖춘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디는 소설 ‘두 발로 걷는 남자 괴담’의 SF 어워드 수상을 기념해 31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며, 자세한 사항은 리디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