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첫 장을 채우는 다짐 중 하나는 바로 ‘운동’과 ‘다이어트’일텐데요. 하지만 매일 헬스장 출석하기, 군것질 끊기와 같은 새해 목표는 2주만 지나도 힘이 빠지기 마련입니다. 익숙함을 벗어나 노력하고 절제하기란 쉽지 않으니까요. 그래서일까요. 최근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는 단어 그대로 ‘건강(Health)관리가 즐거워진다(Pleasure)’는 의미인데요. 기존의 건강 관리가 괴로움을 참고 이겨내야 하는 ‘퀘스트’와 같았다면, 헬시플레저는 ‘현재의 행복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를 추구한다는 점에 차이가 있어요.
기왕이면 더 맛있게, 신나게, 편안하게
헬시플레저가 가져다 준 변화는 주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젠 다이어트를 할 때 두부면 파스타나 곤약밥처럼 맛은 살리고 당·지방·나트륨 등을 줄인 로우푸드(Low Food)를 활용하는 추세예요. 운동을 보다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늘고 있는데요. 기록을 인증하고 다양한 챌린지를 제공하는 러닝 앱 이용이 활발해지고 있어요. 테니스, 플로깅 등을 함께 즐기는 크루에 가입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고요.
고민을 비우고 마음의 평안을 찾기 위한 멍 때리기와 명상도 활발해지고 있는데요. 영화관에서는 ‘불멍’ 상영회가 열리고, 10분간 자연과 도시풍경만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방영되는 등 지친 일상을 쉬어가는 콘텐츠도 생기고 있어요. 시장조사 기관 폴라리스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마인드풀니스 명상 앱 시장도 연평균 41%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고요. ‘헬시플레저’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헬시플레저를 실천하는 데 인사이트를 주는 콘텐츠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내가 소비하는 콘텐츠가 나를 만든다’는 말이 있죠. 스크롤을 넘기며 자연스럽게 정보를 얻다 보면 나에게 꼭 맞는 즐거운 건강 관리법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콘텐츠로 먼저 만나는 ‘헬시플레저’
다채로운 비건 라이프, ‘아삭아삭 테이블’
채식을 시작한 주인공 ‘마하’는 매일 아침 도시락을 준비합니다. 아삭한 파전부터 보슬보슬한 두부 스크램블까지. 신선한 재료에 자신만의 레시피를 담아낸 요리들은 동료들에게도 인기를 얻게 되죠. 하지만 모든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습니다. 육식파 남자친구를 위한 반찬을 준비하거나 외식 메뉴를 고를 때마다 고민을 마주하게 되는데요.
‘아삭아삭 테이블’은 교통사고 이후 동물의 말을 들을 수 있게 된 ‘마하’가 남몰래 채식을 시작하며 겪는 일상을 그린 작품입니다. ‘마하’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다양한 채식 메뉴와 레시피, 정보들을 접하게 되는데요. 실제 댓글에는 ‘작품 속 요리들을 해먹어보니 포만감도 있고 속도 편안했다’, ‘채식에 대해 새롭게 얻어가는 내용이 많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요. 채식이 아직 낯설고 막막하다면, 비긴 비거너를 위한 친절한 안내서 ‘아삭아삭 테이블’을 펼쳐보세요. (관련 콘텐츠: 채식 웹툰 ‘아삭아삭 테이블’ 탄새, 불곰 작가 인터뷰)
진심으로 달리는 매일,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
“무조건 체력을 키우고 싶습니다!”
어쩌다 시작한 축구에 진심이 되어버린 주인공 ‘피어남’. 축구를 잘하고 싶다는 일념으로, 난생 처음 날씬한 몸매가 아닌 체력을 기르기 위한 PT를 시작합니다. 체력이 쌓이자 실력도 따라오고, 일상에도 에너지가 넘치게 되죠. 그리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현실이 어떻게 돌아가도, 공 차는 일 만큼은 멈추지 않겠다고요.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는 축구를 좋아하고, 더 잘하고 싶어서 연습 또 연습에 매진하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그라운드를 치열하게 누비며 패스를 주고 받는 그녀들을 보다보면, 어느새 주먹을 불끈 쥐고 함께 달리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요. 좋아서 즐기는 운동이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주는지, 사회적 편견은 또 얼마나 부질없는지, 이 작품을 통해 여실히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일상을 비우는 방법, ‘나의 제주 돌집’
집 앞 작은 공원, 자주 가는 카페처럼 유독 마음이 편해지는 장소가 있습니다. 20여년 전 아들을 갑작스럽게 떠나보내고 세계 곳곳을 누볐던 브렌다 할머니와 남편에게는 제주가 마음의 안식처처럼 느껴졌다고 하는데요. ‘나의 제주 돌집’은 부부가 미국에서 제주로 이주해 살아가는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냅니다.
제주 생활은 생각만큼 녹록지 않습니다. 돌집을 짓는 데부터 애를 먹죠. 하지만 그 과정에서 문화를 이해하며 제주에 동화되어 갑니다. 다른 이들과 음식을 나눠먹으며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자연을 벗삼아 지내는 부부의 일상은 잔잔한 힐링을 선사하는데요. 소박한 이야기와 마음이 탁 트이는 풍광이 그립다면 ‘나의 제주 돌집’을 들여다보는 건 어떨까요. 어느덧 위로와 치유가 옆에 닿아있을지도 모릅니다.
지금의 나를 돌보고 사랑하는 법
지금의 행복에 집중하고, 스스로의 삶과 몸에 만족을 추구하는 ‘헬시플레저’. 어쩌면 지금의 나를 더 사랑하는 방법일지도 모릅니다. 맹목적인 다이어트에서 벗어나 건강한 재료로 만든 맛있는 디저트를 즐기는 일상. 그리고 세상 속 복잡한 짐은 잠시 내려놓은 채 몸과 마음을 돌보는 여유가 필요하다는 메시지일 수도 있고요.
건강한 한 해를 계획하고 있다면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을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무엇부터 해야할지 갈피를 잡기 어렵다면 관련 콘텐츠를 따라가봐도 좋겠죠. 리디는 앞으로도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일 예정입니다. 힌트가 필요할 때마다 찾아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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