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부터 임직원 건강 보호 위해 백신휴가제 시행
부스터샷 접종에 최대 이틀의 유급 휴가 부여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대표 배기식)는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을 하는 임직원에게 유급 휴가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리디는 지난 6월 임직원들이 안심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백신휴가제를 도입했다. 여기에 최근 부스터샷 사전 예약이 시작됨에 따라 추가 접종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유급 휴가를 지원한다.
부스터샷 휴가는 접종 당일과 다음날까지 최대 이틀의 휴가가 주어진다. 접종 다음 날 이상 반응이 있는 경우에는 의사 소견서 없이 휴가를 사용할 수 있으며, 개인별 증상에 따라 추가 휴가를 지급하는 등 임직원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리디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힘쓰는 의료진과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하는 한편, 임직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재택근무 도입 및 사무실 방역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월에는 ‘코로나19 대응 유공 정부 포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리디 관계자는 “임직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백신휴가제를 비롯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리디 임직원들과 함께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동참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