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독서 습관
매년 새해가 되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올해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요. 운동, 저축, 영어 공부, 독서 등 이루고 싶은 것들도 참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매번 빠지지 않는 계획 중의 하나가 바로 ‘독서’인데요.
독서는 가장 쉽고도 어려운 것 같아요. 그럼에도 책에서 충족되는 배움이 있는 만큼 읽는 것을 게을리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자리 잡고 있어요.
우리는 왜 독서를 계획만 하고 실천하지 못하는 걸까요? 어쩌면 ‘독서’라는 틀에 나도 모르게 갇혀 있었던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독서를 위해 두세 시간씩 시간을 쓰거나, 베스트셀러에 있는 어려운 경제 서적을 읽어야 할 것 같은 생각에 빠져있던 것 같아요. 긴 시간을 투자하거나, 두껍고 어려운 책이라도 ‘완독’을 해야 한다는 압박 대신 올해는 즐겁게 ‘읽는 습관’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독서 습관
재밌게, 그리고 꾸준히 ‘읽는 습관’을 만드는 다양한 방법을 공유합니다.
1. 재밌게 본 드라마나 웹툰의 원작 찾아보기 독서 습관
요즘은 소설이 드라마가 되기도 하고, 게임이 웹툰으로 제작되기도 하는 콘텐츠 전성시대입니다. 재밌는 이야기를 소설, 드라마, 영화,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로 즐길 수 있는데요.
최근 즐겁게 본 영화나 드라마, 혹은 웹툰 등 관심 있는 작품의 원작을 찾아 읽는다면 훨씬 더 몰입해서 작품을 즐길 수 있을 거예요.
넷플릭스에서 흥행하며 인기를 끌었던 <보건교사 안은영>은 악귀를 보는 은영이 보건교사로 근무하는 학교에서 떠다니는 젤리를 마주하며 생기는 에피소드를 다뤘습니다. 드라마를 접한 고객들이 책을 찾아 읽으며 2020년 리디북스 도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누렸는데요. 원작과 조금 다르게 각색한 이경미 감독의 시각과 원작자인 정세랑 작가의 시각을 각각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리디의 오리지널 웹툰 <묘생만경>은 드라마 장르의 웹툰으로 닭과 고양이 등 동물들 사이에 발생하는 사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동물의 시선이지만 인간의 지능으로 풀어내는 스토리가 흥미롭다는 평이 많았는데요. 이 작품은 소설이 원작으로 웹툰에서 표현된 서늘한 동물들의 표정과 원작의 풍부한 결말까지 둘 다 놓치기 아쉬운 작품이랍니다.
이렇게 영화, 웹툰 등 먼저 재밌게 본 작품의 원작을 찾아보면 어느 정도 스토리를 알고 있기 때문에 읽기에 매우 수월합니다. 또한 원작과 다르게 각색한 부분, 영상이나 웹툰에서는 충분히 다루지 못한 이야기들이 원작에서 세세하게 다루는 경우가 많아 새로운 내용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2. 짧은 아티클로 읽는 습관 들이기 독서 습관
책의 내용이 어려워서 잘 읽히지 않는 경우가 많죠. 어려운 책들은 두껍기도 하고요. 기초 지식이 없다면 읽기 어려운 재테크, 과학 서적은 패기롭게 펼치지만 자주 길을 잃게 되죠. 이런 경우엔 짧은 아티클을 활용해 조각조각 난 지식을 단편적으로 흡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리디셀렉트는 전문가의 인사이트가 담긴 아티클부터 최신 해외 뉴스, 만화, 오리지널 웹툰, 베스트셀러까지 다루는 프리미엄 콘텐츠 구독 서비스입니다. 특히 지식과 시야를 확장하는 데 도움을 주는 프리미엄 아티클을 통해 어려운 주제의 글을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어요.
박지수 경제 칼럼니스트가 쓰고 최준혁 만화가가 그리는 <금융문맹의 예적금 탈출법>은 리츠, 이머징, 금 투자 등 다소 어려울 수 있는 투자 개념에 웹툰을 더해 이해도를 높입니다. <생활 속 화학물질 한방에 팩트체크!>도 다섯 명의 전문가가 생활에 밀접한 화학 물질에 관해 파헤치는 아티클로 웹툰을 함께 소개해 마음의 부담을 확 낮췄어요.
올해 여러분은 어떤 주제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2020년 아티클 키워드 HOT 30을 통해, 작년 한 해 트렌드가 무엇이고 내가 궁금해하는 키워드가 무엇인지를 발견해보세요. (2020년 셀렉트 차트에서 아티클 키워드 찾기)
3. 다양한 책 추천 활용하기
평소 좋아하는 작가나 관심 있는 주제의 책을 보면 가장 좋지만, 요즘 트렌드는 무엇인지 혹은 사람들이 많이 읽는 책이 어떤 것들인지 궁금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타인의 추천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요.
꿀팁! 인스타그램에서 리디북스 해시태그를 팔로우하면 다독가들의 책 리뷰를 볼 수 있습니다. 우연히 피드를 넘기다가 생각지도 못하는 순간에, 몰랐던 책을 발견할 수 있어 제게는 보물 창고와 같은데요. 좋은 서평을 쓰는 다독가의 글을 통해서 나의 인생 책을 발견할 수도 있죠.
리디에서 ‘올해 내 띠에 맞는 책’을 추천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요. 짧지만 강력한 임팩트를 남기는 신년 운세와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을 추천해 주는데요. 추천하는 책을 보며 새해에는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게 되더라고요. (2020년 내 띠에 맞는 책 추천받기)
4. 메모하고 공유하기
좋은 책의 내용을 기록하고, 간단한 서평을 작성해 SNS에 남기는 방법도 있어요.
리디북스에는 인상적인 부분을 ‘형광펜’ 칠하거나, 해당 내용을 ‘이미지로 공유’하고 또 나만의 ‘메모’를 남길 수 있는 기능이 있어요. 형광펜, 메모를 통해 책을 읽은 후 생각을 정리하기에도 매우 간편해요. 또 문장과 문장 사이에 어떤 생각이 떠올랐는지 되돌아보기도 좋죠. ‘이미지로 멋지게 공유하기’ 기능을 활용하면 혼자만 알기엔 아쉬운 좋은 문장을 공유할 수도 있어요.
오랜만에 책을 읽다가 발견한 좋은 문장을 SNS에 남겨보세요. 오랫동안 연락이 뜸했던 지인들과 안부를 묻게 되기도 하고, 관련 해시태그를 통해 전혀 모르던 사람들과 연결이 되기도 합니다. 재밌게 읽은 책을 추천하거나 혹은 추천을 받으면 마치 함께 읽는 기분도 들어요.
이를 소셜리딩이라고도 하는데요. 혼자 읽을 때보다 훨씬 더 재밌게 읽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5. 본격적으로 읽는 시간을 확보하기
아침에 일어나서 15분간 혹은 매일 출퇴근 20분 동안은 꼭 책이나 아티클을 읽어보는 거예요. 이렇게 본격적으로 읽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독서량을 늘리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고 해요. 주체적으로 시간을 활용하는 것은 단순히 읽는 습관을 들이는 것 외에도 다양한 목표 달성에 도움을 줄 거예요.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소개된 김유진 작가의 책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는 주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자는 취지로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방법과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얻어 리디북스에서도 주간 베스트셀러 6위까지 오르며 빠르게 인기를 얻기도 했어요. 이렇게 주체적으로 시간을 관리하면 더 능동적으로 습관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우리 모두 조금 더 적극적으로 읽는 습관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계획만 세우기보다 진짜 실천할 방법을 알았으니까요. 위에 소개한 방법 중 나에게 맞는 방식 한가지라도 시도해보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작게라도 조금씩 반복해 나간다면 올해는 확실히 나만의 독서 습관이 만들어질 거예요.
고객과 발맞춰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선보이는
리디와 함께할 당신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