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콘텐츠를 즐길 때, 단순히 감상하는 것을 넘어 세계관을 직접 탐험하고 숨겨진 디테일을 해석하는 ‘참여형 소비’가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리디 역시 이러한 변화에 맞춰 더욱 입체적으로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그 중심에는 최근 공개된 연산호 작가 신작 ‘은행원도 용꿈을 꾸나요’ 세계관 웹사이트 ‘금빛은행 태천지점 홈페이지’가 있습니다! 작품 론칭 전 선공개된 이 웹사이트는 공개 당일 X 실시간 트렌드 상위권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판타지 독자분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 이번 프로젝트의 기획자, 리디 웹소설 판타지팀 MD들을 만나 세계관을 현실로 만들어낸 비하인드를 들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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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경험을 설계하는
리디 웹소설 판타지팀
‖세계관을 하나의 공간으로 만들기까지

Q1. 팀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리디 웹소설 판타지팀입니다.
판타지 IP를 발굴하고 작품의 재미를 보다 입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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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판타지 웹소설 ‘은행원도 용꿈을 꾸나요’, 어떤 작품인가요?
‘은행원도 용꿈을 꾸나요’는 연산호 작가님의 신작으로, ‘어두운 바다의 등불이 되어’ 완결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입니다. 은행원 ‘은수원’이 금빛은행 태천지점으로 발령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현대판타지인데요.
직장 내 부조리를 보며 나서기도 침묵하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무기력하게 살아가던 그는 어느 날 상처 입은 기이한 존재 ‘자라’를 만나 예상치 못한 변화에 휘말리게 되죠. 실적 1위 지점의 화려한 외면과 지옥 같은 회사생활이라는 이중적 구도 위에 연산호 작가님 특유의 상상력이 더해져 현실적 공감과 판타지적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점이 큰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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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작품 론칭 전 오픈한 세계관 웹사이트, 독자들의 반응이 아주 뜨겁던데요.
정말 너무 감사하게도 세계관 웹사이트 공개 당일 X 실시간 트렌드 2위에 랭크됐고, 작품 론칭 당일에도 1위를 기록했습니다.
독자분들이 웹사이트를 단순히 감상하는 것을 넘어, 직접 이스터에그를 찾고 그 의미를 함께 해석하며 세계관에 깊이 몰입하고 즐겨주시는 모습이 무엇보다도 감사했습니다! 웹사이트를 탐색하며 어떤 작품일 지 궁금하다는 의견을 많이 주셨는데, 기획자로서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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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이런 세계관 웹사이트를 만들어보자는 아이디어는 어떻게 시작됐나요?
작품의 원고를 처음 읽었을 때, ‘금빛은행 태천지점’이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그 자체로 하나의 살아있는 공간처럼 느껴졌죠. 그래서 이 공간을 현실로 끌어와 독자분들이 텍스트를 넘어선 특별한 경험을 해보도록 만들고 싶었어요. 이런 이유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라는 익숙한 형식을 택했습니다.
주인공 계정으로 직접 로그인하고, 쪽지함에서 삭제된 회식 공지를 확인하고, 연차 반려 사유를 살펴보는 과정 등을 통해 독자분들이 작품 세계관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설계했습니다. 나아가 이 지옥 같은 은행에서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상상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나가길 바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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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이 만든 몰입감
리디가 만든 참여형 세계관
‖로그인 전과 후, 완전히 다른 세계로

Q5. ‘은행 웹사이트’라는 컨셉을 선택한 이유가 있을까요?
금빛은행을 웹사이트로 구현하자는 컨셉이 첫 회의에서부터 나왔어요. 태천지점은 겉으로는 실적 1위 우수 지점이지만, 실제로는 각종 부조리가 존재하는 공간입니다. 이 이중성을 가장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 웹사이트 구조라고 판단했습니다.
로그인 전에는 밝고 신뢰감 있는 은행 웹사이트처럼 보이다가, 로그인 후에는 다크모드로 전환되며 숨겨진 내부 콘텐츠가 드러나도록 설계한 것이 핵심이죠. 이 대비를 통해 작품의 분위기를 강렬하게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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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6. 세계관을 웹사이트로 구현하는 과정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독자분들이 웹사이트를 탐색하는 과정 자체를 하나의 콘텐츠 경험으로 느낄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뉴스, 공지사항, ARS 등 곳곳에 전작 ‘어두운 바다의 등불이 되어’와 연결된 이스터에그를 숨겨 연산호 작가님의 작품이라는 점을 자연스럽게 유추할 수 있도록 했어요.
동시에 프로모션용 가상 사이트임을 명확히 전달하면서, 직장 내 부조리를 표현하는 과정이 불필요한 불편함이나 자극으로 느껴지지 않도록 표현의 수위와 노출 방식도 세심하게 조율했습니다. 사이트의 구성 요소 하나하나가 단순한 기능이 아닌 태천지점의 실상을 보여주는 장치가 되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실제 은행 같은 리얼리티, 태천지점의 비정상적인 분위기, 그리고 이스터에그의 재미, 이 셋 균형점을 맞추는 데 특히 공을 들였어요. 기술적 구현에 대한 걱정이 있었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잘 완성될 수 있었고, 다행히 독자분들께서도 재미있게 봐주신 것 같아 감사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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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7. 웹사이트를 만들면서 ‘금빛은행 직원이 된 느낌’을 받은 순간이 있었나요?
현재 웹사이트는 로그인 후 10초 이상 움직이지 않으면 팝업이 뜨도록 되어 있는데요. 원래는 ‘마성건’ 지점장이 막말을 하는 메시지가 5초 간격으로 반복되는 구조였어요.
테스트를 하다 보니 “이게 금빛은행 직원의 삶인가…” 싶을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더라고요. (하하) 결국 팝업 간격을 늘리고 메시지도 순화했죠. 이런 과정 자체가 저희에게도 팬이 되어 세계관을 체험하는 경험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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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8. 아직 독자분들이 눈치채지 못했을 수도 있는 숨겨진 디테일이 있을까요?
웹사이트가 오픈되자마자 독자분들이 이스터에그 같은 설정들을 빠르게 찾아주셔서 정말 놀라웠고 감사했어요! 웹사이트 곳곳에 작품과 연결된 다양한 숨은 설정들이 있는데요. 몇 가지만 살짝 알려 드릴게요!
ARS에서 상담사 연결을 선택하면 대기 인원이 531명으로 표시되는데, 이는 작가님 전작에서 해저기지에 물이 샌 날짜인 ‘5월 31일’ 을 의미합니다.
또한, ARS 번호 뒷자리 0408은 부처님 오신 날(초파일)을 상징하는 숫자로, 작품을 읽으신 분들이라면 그 의미를 조금 더 깊이 이해하실 수 있을 거예요. 이처럼 숫자 하나에도 의미를 담아 해석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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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 웹소설
판타지팀의 포부
‖앞으로 독자분들과 함께 만들어 갈 새로운 세계관

Q9. 앞으로도 이런 세계관 확장형 프로젝트를 더 볼 수 있을까요?
네, 다양한 형태로 준비하고 있어요. 이번과는 또 다른 방식의 재미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고, 작품을 단순히 읽는 경험을 넘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계속 확장해 나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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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0. 마지막으로 독자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판타지 웹소설 독자분들이 작품을 더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연산호 작가님의 신작 ‘은행원도 용꿈을 꾸나요’와 리온판(RIDI ONLY FANTASY) 모두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 드려요!
고객과 발맞춰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선보이는
리디와 함께할 당신을 기다립니다.